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연구윤리의 필요성
우리나라에서는 소위 ‘황우석 사건’을 계기로 연구윤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으나, 연구윤리에 대한 이해는 아직 충분한 수준에 이르지 못하고 있다. 사실상 연구윤리와 관련된 논의가 부족하여 학문연구의 발전에 비해 연구윤리가 상당히 뒤쳐져 있는 상황이다. 그런데 최근 들어 우리나라에서 첨단 연구성과가 잇달아 등장함에 따라 앞으로 우리나라에서도 연구윤리와 관련된 문제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세계적 기준에 부합하는 연구윤리를 위한 대책을 마련하는 일이 중요한 과제가 될 것이다.
이 책은 다양한 문헌과 자료를 바탕으로 연구윤리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고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준비되었다. 이 책을 통해 저자는 연구윤리의 쟁점이 무엇인지와 함께 연구자들이 연구의 전 과정에서 부딪히게 되는 다양한 윤리적 이슈들에 대해 친절한 안내를 제공해 준다.